사용자의 지적이 삼성전자 전략폰 디자인을 바꿨다.

출시가 임박한 제품의 디자인을 변경하는 일은 이례적인 경우. 하지만 삼성전자는 모니터링 결과를 받아들여 출시를 한 달 정도 늦추고 제품 디자인을 새로했다.

20일 삼성전자는 당초 3월 초 내놓으려던 '햅틱(SCH-W420, SCH-W4200)'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가 지연된 이유는 디자인 변경 때문.

원래 터치식으로 설계된 통화버튼과 종료버튼을 일반 키패드로 바꿨다.

'헵틱'은 삼성전자가 지난 달 유럽에 출시한 F490을 기반으로 한 휴대폰이다. 이 제품은 3.2인치 터치스크린 LCD에 전면 버튼을 모두 터치식으로 구현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진행한 사용자 모니터링 결과 터치식 버튼이 익숙치 않아 불편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영진이 심사숙고한 결과 출시일을 미루더라도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냈다"며 "개발비용이 추가됐지만 생산비용이 크게 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햅틱'은 다양한 햅틱 기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U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인 프리미엄 터치스크린폰이다. 올 상반기 애니콜 전략모델이다.
 
기존의 터치패드나 터치스크린 방식에서 사용하는 단순 진동 기능을 넘어서 차별화된 진동으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감성, 재미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UI를 적용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주요 기능을 실행하거나 화면 터치시 20가지 이상의 진동의 강약, 장단에 따른 다양한 진동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확인, 취소 기능을 실행하였을때 각각 다른 진동을 느낄 수 있다.

또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로그를 탑재했다. 음악을 들을 때는 볼륨다이얼을 돌리듯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고,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검색할 때도 실제 사진첩을 넘기는듯 사용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Posted by

카테고 리

전체 (2780)
IT.News (2189)
Design.News (301)
Communication.news (169)
Money (29)
Management (27)
Life (12)
Business (35)
LEESM (3)
Private (0)
Book+Movie (2)

글 보관 함

달력

«   2009/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313114
Today : 308 Yesterday : 866

1008

623

-30 days

today : 308